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체육시설 복구 완료 | 뉴스로
광주광역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체육시설 복구 완료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의 철거 및 원상복구 공사가 남부대 축구장 복구를 끝으로 12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6일부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으로 사용된 남부대 축구장, 염주종합체육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각 시설관리 주체로 시설물을 인계하게 된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7월12일부터 7월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726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국제규격에 적합한 경기시설과 전 세계 경기중계를 위한 방송보도센터 구축을 위해 총 732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8년 9월27일 주경기장인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임시관람석 증축공사를 시작으로 아티스틱스위밍 경기장(염주종합체육관), 하이다이빙 경기장(조선대)을 설치한 바 있다.

남부대 주경기장은 국제규격에 접합하게 임시관람석 7500석을 증축했고, 수구경기장은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와 외신으로부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중 가장 아름답고 완벽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염주종합체육관을 개조한 아티스틱스위밍 경기장과 수영대회 경기 중 최고 인기종목이였던 27m 타워의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세계 유래 없는 저비용 고효율 스포츠 시설 공사로 구축됐다.

신동하 시 체육진흥과장은 “수영대회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복구 후 보다 개선된 시설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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