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구

도봉구, 코로나19로 피해입은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장려금 50만원 지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의 고용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가운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봉구 미취업 청년에게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은 시-구 협력 민생경제 지원 대책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률 감소 및 실업률 증가로 위기를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고용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도봉구는 이번 사업에 자체 재원 1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에서 34세의 미취업 청년(1986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인 사람이며, 대학(원) 재학생‧휴학생‧군복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또는 수료증)이며, 단기간근로자인 경우는 근로계약서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를 확인하여 중복사업 참여 여부 등 자격검증을 거친후 결정된다.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발표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1회 50만 원(모바일 도봉사랑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닫힌 취업문을 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들이, 이 지원을 통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계층에게 사각지대 없는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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