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군

평창군, 평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또 하나의 불거리를 만들다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고길천과 평창강 합류지점에 설치된 인도교3 출렁다리에 또 하나의 볼거리인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여만리와 중리를 연결하는 인도교2의 경우, 강화유리 소재의 스카이워크와 화려한 조명 설치를 통해 평창의 랜드마크로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고길천 합류부에 설치된 인도교3은 남산데크로드와 평화길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야간 보행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나 동선을 연결하는 가로등조차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과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지역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주민들의 여론과 이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현재 평창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노람뜰 일원 각종개발사업의 연계성과 주민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 사안으로, 인도교2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함과 동시에 평창읍의 또 다른 야간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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