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년은 결실의 해’ 의지 다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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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은 결실의 해’ 의지 다져

송귀근 고흥군수는 고심 끝에 내년도 군정을 이끌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발빠르게 마련했다.

9월 21일 ‘2021 주요업무 신규시책 보고회’를 끝으로 총 7일간 개최한 주요업무 보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내년도 군정발전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기 위하여, 신규시책, 군수 공약사업, 중앙부처 및 전남도 역점시책(블루 이코노미), 지역 현안과제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는 고흥군 대표관광지 개발, 고흥지구 관광 명소화, 고흥 문화도시 법정 지정 추진 ,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사업 등이 보고됐다.

농수축산분야는 종자용 마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 구축,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원예치유농업 활용 6차산업 육성, 마른김 가공공장 공동배출수 정수시설, 업종별 바다환경 개선사업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인구정책 분야에서는 고교졸업생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 귀농・귀촌인 삶터기반 지원사업, 맘(MOM)편한 산후조리 지원 등이 보고됐다.

주민 복지분야는 군립추모공원 조성사업, 고흥군 가족센터 건립, 공공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기후변화 대응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적은 예산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은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제 운영, 노후 축사시설 철거 지원, 어르신 마실길 쉼터의자 설치, 과수농가 전정기술지원단 운영 등이 알차게 마련됐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2021년을 새로운 고흥을 선보이는 결실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된 업무와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극대화 하라”고 주문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2021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중앙부처 예산 확보 상황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 주요 업무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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