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새내기 공무원들, 준희 아저씨와 소곤소곤 왁자지껄 공감토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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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새내기 공무원들, 준희 아저씨와 소곤소곤 왁자지껄 공감토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구청장과 새내기 직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자리인 ‘새내기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달부터 진행한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향후 조직을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먼저 구청장부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이다.

구는 10회에 걸쳐 새내기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집무실에서 ‘준희 아저씨와 함께 하는 소곤소곤 왁자지껄 새내기 공감토크’를 진행, 새내기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공감토크는 세대의 특성에 맞춰 기존의 간담회 형식이 아닌 새로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청장과 참여 직원들이 모두 똑같이 딱딱한 공무원증 대신 반짝이 명찰을 패용하며 상대직원을 소개하는 순서인 ‘서로 알아가기-준희 아저씨, 이 친구는 말이죠~’로 시작해, ‘준희 아저씨 신상털기-준희 아저씨께 아무거나 물어봐~’와 같이 친근한 개인적인 질문 등을 통해 심리적 부담감을 없애고 서로간의 거리를 좁혀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속 터놓고 말해요-준희 아저씨 있잖아요~’ 순서에서는 새내기로서의 어려움, 직장에 대한 기대 등 어떤 이야기를 해도 들어줄 수 있는 리더의 모습을 통해 구성원간 신뢰와 존중이 가능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권 추첨 이벤트인 ‘아저씨가 쏜다-준희 아저씨, 고마워요~’ 코너는 공직입문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기프티콘 증정으로 만남을 더욱 즐겁고 설레는 자리로 만들었다.

공감토크에 참여했던 한 새내기 공무원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구청장님을 동료 직원들과 같이 만나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직장 선배로서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셔서 좋았다. 직접 사회도 보시며 새내기들과 소통하시는 구청장님을 보니 낯설기만 했던 직장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이 외에도 시보해제 시 국·과장 주재로 중식을 제공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자리인 ‘새내기, 밥은 먹고 다니니?’와 국·과장을 중심으로 신규직원과 짝을 이뤄 매월 1~2차례 함께 만나는 역멘토링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어주고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이 가능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직장 내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직원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개인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고, 직장 안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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