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 선제적 방역대책과 시스템 영국 BBC 방송, 한국의 성공 방역사례로 방영 | 뉴스로
서울관악구

관악구 코로나 선제적 방역대책과 시스템 영국 BBC 방송, 한국의 성공 방역사례로 방영

세계적인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성공적인 코로나 방역 사례를 세계 각 나라에 소개했다.

BBC 채널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Panorama는 2021 에피소드, ‘Covid : Who Got It Right?’ (코로나바이러스 : 누가 옳은 것인가?)에서 영국,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세계 각 나라의 방역대책을 다루며 관악구의 선도적 방역대책과 시스템에 주목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 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상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방역상황과 확진자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관악구의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방역 체계를 언급했다.

BBC 취재진은 관악구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일일 상황 대책보고회 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이루어지는 철저한 선별검사와 역학조사 과정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 예방 대책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자가격리자의 관리가 철저히 진행되는지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철저한 선별검사와 역학조사는 코로나 확진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검사 진행, 현장 방역 및 방문조사, CCTV 분석, 역학조사관 조사, 자가격리자 분류 및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차, 3차 추가 감염 발생을 막고 있다.

또한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현장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및 단속도 철저히 진행하며 생활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BC One Panorama 다큐멘터리는 “한국은 영국에서와 같은 봉쇄 조치는 없었다”며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성공의 모든 사항은 철저한 검사와 역학조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는 중앙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이에 발맞춘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밀착형 방역이 큰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며 공동체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BC One Panorama 다큐멘터리 ‘Covid : Who Got It Right?’ (코로나바이러스 : 누가 옳은 것인가?)는 지난 22일 영국 내 방영되었으며, 오는 27일부터 BBC World 채널을 통해 국내와 세계 각국에 방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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