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외계층 5개 업종에 특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 뉴스로
충북괴산군

괴산군, 소외계층 5개 업종에 특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군은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수혜 대상인 소상공인, 청년구직자, 아동돌봄지원 등에 해당하지 않고 충북도의 버스, 종교시설, 여행업계 종사자에 대한 특별지원에서도 제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피해계층을 위해 개인당 50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개별화물, 용달화물, 직업소개소, 야영장, 종합유원시설 등 5개 업종 관련 사업자로, 괴산군 실거주자에게만 지급한다.

군은 지원 대상 사업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10월 중순까지 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 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개별화물, 용달화물, 야영장 등 확실한 기준 없이 정부와 충청북도의 재난지원에서 소외된 업종 종사자들에게 괴산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가구 및 피해계층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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