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년기업 인증제’ 본격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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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기업 인증제’ 본격 시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년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기업 인증제’를 본격 추진한다.

구로구는 “관내 사업체 중 14%에 달하는 청년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기업 인증제를 마련했다”며 “인증기업에게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 마케팅, 인재 채용 분야 등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지난해 5월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청년기업 인증제는 관내 청년기업 발굴․인증 및 지원을 위한 제도로 사업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 경영하는 구로구 소재 기업이다.

구로구는 연 2회 현장조사를 실시해 부도․폐업, 대표자 변경, 기업 이전 등 청년기업 적합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기업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02-860-2856)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선정된 인증기업에게는 청년기업 제품 우선 구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맞춤형 마케팅 제공, 해외지사화 참가비 지원, G밸리 수출상담회 참여업체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청년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과 질적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기업을 위한 각종 사업, 시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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