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와 ‘수소 현실화’ 과제 찾는다 | 뉴스로
충청남도

국내·외 전문가와 ‘수소 현실화’ 과제 찾는다

충남도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과 관련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충남도는 다음 달 2∼3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한국기술교육대 주관으로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수소에너지 현실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여는 이번 포럼은 양승조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연설, 특별세션,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먼저 기조연설은 이현순 두산 기술담당 부회장이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갖는다.

이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은 현영석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특별세션 발표는 안국영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이 ‘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수소에너지의 역할’을, 이은웅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충남의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본 세션 첫 순서는 ‘수소에너지 산업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배기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미치오 하시모토 오사카대 교수가 ‘일본의 수소산업 R&D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또 알프레드 양 캐나다 발라드사 이사가 ‘캐나다 기업의 R&D 추진 및 정책 수혜 사례’를, 박용선 현대자동차 팀장이 ‘국내 FCEV 및 부품 기술 동향과 충남 기업 참여 방안’을 각각 발표하게 된다.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윤영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발표는 마오 종치앙 중국 칭화대 교수가 ‘중국의 수소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를,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례 연구를 통한 수소버스·택시·카셰어링 활성화 방안’을, 홍석주 한국가스공사 처장이 ‘경제성 있는 수소충전소 운영 및 경제성 확보 방안’을 각각 소개하고,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이 수소경제법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 이틀째인 3일에는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에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궁극의 친환경에너지로 갈수록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수소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에너지시대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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