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뉴스로
충남금산군

금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금산사랑상품권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어요. 마트 장보기, 주유, 학원비, 병원비 등 사용할 곳이 많아요”

금산읍에 사는 최병만 씨는 지난 2020년 설날 금산사랑상품권 할인을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애용하고 있다.

상품권을 사용하기 전 주말 30분 걸리는 인근 지역 대형매장으로 원정 쇼핑을 다녔으나 지금은 금산에서 쇼핑하다 보니 시간도 절약된다.

도입된 지 이제 1년 8개월 된 금산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판매액 3억 원에서 지난해 86배 증가한 260억 원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10% 특별할인행사가 주민들의 상품권 이용을 확대에 주된 이유로 꼽혔으며 이용 편의를 위한 모바일·카드 방식이 도입, 2000여 개의 가맹점이 확보, 제2금융권(신협, 새마을금고) 판매대행점 확대 등 금산군의 노력도 이어졌다.

군은 올해 금산사랑상품권을 50억 원 추가 발행했으며 오는 4월 30일까지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의 10% 특별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군청 지역경제과 김수정 팀장은 “금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모집 및 10% 할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비촉진과 자금 외부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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