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2동에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들어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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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2동에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들어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일부터 독산2동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갈 ‘독산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현장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장지원센터’는 독산2동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인 금천구 시흥대로 102길 33 골드캐슬 2층에 터를 잡았다.

현장지원센터는 지난해 독산2동이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주민과 행정을 연계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완수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현장지원센터는 총괄코디네이터, 사무국장, 분야별 코디네이터(공동체, 사회적경제, 실행계획 수립) 등 총 6명의 직원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주민교육, 사업홍보 등 독산2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을 매개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독산2동 도시재생사업 ‘마을이름 짓기’, ‘표어제작 공모전’ 등 도시재생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 저변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주민협의체를 모집하는 등 주민협의체 구성을 지원한다.

현장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독산2동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현장지원센터 총괄코디네이터인 이범현 성결대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는 “현장지원센터를 통해서 향후 5년 동안 추진되는 독산2동의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현장지원센터가 독산2동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할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과 함께 가꾸는 주민주도사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존에 독산1동 우시장과 금하마을 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홍보, 주민주도의 단위사업 지원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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