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년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에 나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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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청년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에 나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여 창업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9개 청년창업기업에 창업지원금 1억6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 창업자 4~5팀을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창업지원금(1,000만원)과 창업공간 임차료(월 최대 40만원, 최대 2년간 지원)를 지원하고, 다양한 창업교육과 판로지원을 포함한 컨설팅까지 지원해 청년창업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2019년 청년창업기업으로 코어세일, 달달한우리, 푸른소금, 구스토피엘, 모어댄이케아 등 5개 기업과 2020년 청년창업기업으로 카페조이, 세쌍디농장, 모티프, 바다총각 등 4개 기업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중 3개 기업을 소개한다.

기장청년창업기업 #1 카페조이
온라인, 오프라인…모두의 창작공간

카페조이 어린이창작공간(대표 가종석, 기장읍 소재)은 키즈카페처럼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닌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작품과 성과물의 반성(reflection)을 통해 아동의 심리정서 발달을 원만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창작공간이다. 3D펜 체험, 블록, 비즈 등 오프라인 체험활동과 색칠놀이 앱(URL.KR/QWBDTL-안드로이드만 가능)을 개발·활용한 온라인 창작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기장청년창업기업 #2 달달한우리
변신은 무죄 마카롱

달달한우리(대표 이원명, 기장읍 소재)는 ‘예쁜 모양과 건강한 재료의 마카롱’이라는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이 대표는 “신선한 과일로 만든 수제 잼을 넣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며, 기장 특산물인 다시마·미역 모양, 바다, 등대 등 여러 모양의 이색적인 기장 마카롱으로 시각, 미각, 창의적인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장청년창업기업 #3 바다총각
아기 촉감놀이 이젠‘미역’

바다총각(대표 권지환, 기장읍 소재)은 ‘아기 미역 촉감놀이’라는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권 대표는 부모님이 생산한 미역, 다시마가 현재의 판매, 홍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요즘 SNS에 유행하는 촉감놀이에서 미역 촉감놀이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미역 촉감놀이는 염장미역을 세세한 작업을 거친 후 건조 시켜 제작하며, 부드러운 이파리 부분만을 사용해 호기심 많은 아기가 먹어도 건강에 지장이 없도록 크기 또한 신경을 쓴 친환경적인 촉감놀이 아이템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하여 철도역사, 대형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간을 활용하여 생산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및 홍보물 제작 등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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