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극복 농가 지원 바우처 지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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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코로나19 극복 농가 지원 바우처 지급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바우처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바우처 형태의 농가 지원은 두 가지로,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이하 ‘소농 바우처’), 방역 조치로 매출 감소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이하 ‘영농 바우처’)가 있다.

‘소농 바우처’ 지원대상은 2020년 소농 직불금을 받은 939개 농가로, 3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 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형태는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해당 카드가 없는 경우 신규로 체크카드를 발급·충전하면 된다. 신규 발급이 불가한 사람은 선불카드로도 충전된다.

‘영농 바우처’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화훼농가,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으로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 여부와 공급계약 체결 등을 통해 실적이 입증된 농가가 해당된다. 이들 농가에는 출하 실적 증명서 등을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 바우처를 지급한다.

‘영농 바우처’ 온라인 신청은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접수하며, 현장 신청은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 요건을 심사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100만원의 바우처를 농·축협에서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단, 영농지원 바우처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 등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중복 수급할 수 없다.

농가 지원 바우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농가 대상 바우처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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