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대한민국 대표 서부 중심도시 김포가 뛰고 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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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한민국 대표 서부 중심도시 김포가 뛰고 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4대 핵심 시정과 연계한 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2025년까지 지역일자리 30,000개를 늘리겠다고 26일 밝혔다.

더 큰 김포 실현을 목표로 설정한 프로젝트는 스마트ECO 경제도시, 평생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한강신도시 완성 등 4개 미션과 38개 구체적인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최근 인구동향 등 지역 여건과 산업특성, 고용 및 취업실태 등 장·단점 등을 고려해 연관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개발하고 일자리도 더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고용없는 성장

코로나19로 얼룩진 지난해 김포는 고용없는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이상을 채용하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고용보험 가입현황 분석결과 사업장은

2,737개(전년대비 10.6%) 늘고 일자리는 4,050개(전년대비 4.1%)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사업장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일자리는 가장 소폭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지난해 사업장 증가 수 순위가 전국 지자체중 2위(경기도내 2위), 일자리 증가 수는 전국 23위(경기도내 8위)를 차지했다.

작년 말 고용보험 적용 기준 전체사업장 수는 28,649개로 전국 9위(경기도내 4위)이며, 일자리 수는 전국 31위(경기도내 11위)를 유지하고 있다. 3년 사이 사업장 수는 전국 순위에서 4단계, 일자리 수는 2단계 올라섰다.

제조업 분야 감소 뚜렷, 5~60대 고용률 점점 증가

김포시는 제조업 분야가 전체 사업장의 34.8%를 차지하고 있다. 종사자도 48.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하향세가 뚜렷하다. 제조업 사업장 비중이 5년 사이 7.2%p 감소하고 종사자 비중도 10.7p% 감소했다.

연령대별 고용인원은 40대>50>30대 순으로 많지만 60세 이상도 최근 4년간 4%p나 증가하며 15%를 차지하고 있다. 15세~29세 청년고용률은 전년보다 0.4%p 증가했다.

고용쇼크로 390개 일자리 증발

지난해 코로나로 고용상황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김포시는 전체적으로 4,050개 일자리가 늘었지만 390개의 일자리가 코로나19로 증발했다. 충격이 가장 컸던 업종은 운수 및 창고업으로 307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종은 82개, 건설업 분야에서는 1개가 사라졌다.

반면 도소매업종과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는 눈에 띄게 늘었다. 도소매업은 1,275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124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도 433개가 새로 생겼다.

관내 전체 사업체 34,264개소 176,190명 종사

2019년 말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김포 관내 전체 사업체 수는 34,264개 종사자 수는 176,190명이다. 한편, 김포시민 중 전체 취업자 수는 2020년말 기준으로 230,900명이며 이 중 96,000여 명이 타지역 통근자로 나타나 교통인프라 개선의 시급성을 시사하고 있다. GTX-D노선 유치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지난해 말 주민등록 인구수는 외국인 제외 473,970명으로 1년 전보다 36,749명(8.4%) 늘면서 인구 증가수와 증가율 모두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시·군은 화성시(39,852명), 증가율이 가장 많은 시·군은 과천시(8.5%)로 확인됐다.

지역경제도 살리고 지역일자리 확대

‘4대핵심 시정 과제’는 경제자족도시 육성과 경쟁력 있는 도시조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ECO 경제도시’분야는 일자리창출 및 다른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4차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및 첨단기업 유치, 김포페이 사용확대 및 공공배달앱 구축,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스타트기업 육성 등 강소·중견기업 육성,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기술지원, 중소기업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9개 사업이다. 약 77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평생교육도시’ 분야는 평생학습관 건립,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 운양도서관 개관, 마산도서관 개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 등 10개의 사업으로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고 무상급식, 중고교 수학여행비 및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평등교육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 도시’분야는 약 8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강안 경계철책 제거 및 친수공간 조성,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개관 및 평화안보관광사업, 아라뱃길~애기봉~대명항 김포둘레길 조성, 한강하구 회주도로 조성, 애기봉 배후관광단지 조성, 문화복합관광어항 대명항 조성사업, 김포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8개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한강신도시 완성’ 분야는 신도시 내 제2통합사회복지관 건립, 대중교통체계 개편, 공영주차장 확충,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장기 신고창 체육센터 건립 등 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국비 확보 등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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