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직원 328명 전원 음성…보건소 운영 재개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직원 328명 전원 음성…보건소 운영 재개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3일 보건소 직원 확진에 따른 전수검사 결과 328명 전원음성으로 보건소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는 어제 보건소 직원 1명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운영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하고, 32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금일 오전 검사결과 대상 직원 및 확진직원 동거인 5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업무를 정상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9시~오후9시, 토요일·공휴일 오전9시~오후6시 운영하고 있으며,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보건소 외 사당(사당문화회관), 신대방(구민체육센터), 흑석(흑석체육센터) 임시선별진료소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3일까지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방역점검도 강화한다.

종교시설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24일, 25일 양일간 교회 64개소 대상 방역점검을 진행한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예배·미사·법회 등은 20인 이하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경우는 QR코드 체크 및 수기명부작성 여부를 중점점검하고, 특히 개인의 모임·파티 장소로 코로나19 감염우려가 높은 파티룸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에 나선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의 보건소와 구 청사 등 공공시설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임시선별진료소 선제 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특히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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