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반기 역대 최대규모 재정집행에 총력..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기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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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상반기 역대 최대규모 재정집행에 총력..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기대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얼어붙은 내수경기 제고를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총력 대응한다. 이는 코로나 촉발 경제위기에 따라 일자리가 줄고,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문경시의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2021년 대상 사업비 4,837억 원의 63%에 해당하는 3,047억 원으로, 이는 정부 목표 55.1%보다 7.9% 높은 수치이다. 시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신속집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상반기에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긴급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고, 공사대금의 선급금 지급률을 최대한도로 설정하는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며, 매주 시장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과 이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문경세계명상센터 건립,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부지매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열감지기 및 공기살균기 구입, 이끌림문화복지센터 조성, 맞춤형복지제도 등을 우선 추진하여 1분기에만 1,600여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이 코로나 장기화로 얼어붙은 민간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회복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가계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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