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금정구 통장입니다’ 통장 신분증·명함 제작으로 행정 신뢰도 제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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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는 금정구 통장입니다’ 통장 신분증·명함 제작으로 행정 신뢰도 제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일선에서 다양한 행정지원 활동을 펼치며 행정과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하는 16개 동 통장(282명)에게 통장 신분증·명함을 제작·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장 신분증 앞면에는 통장 사진과 성명, 소속 등이 기재돼 있다. 뒷면에는 발급기관을 명시해 통장 신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장 명함에는 동별로 자주 찾는 생활편의 연락처를 수록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행정시책 홍보, 복지 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오면서 통장 신분 증명을 통한 신뢰성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코로나19 마스크, 재난지원금 신청서 배부 등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통장을 사칭하는 등 범죄가 발생하기도 했다.

금정구 통장들은 “주민등록 일제정리, 취학통지서 배부 등 대민활동 업무를 위해 세대 방문이 잦은데, 통장 신분증을 패용하고 업무를 수행하면 사기 증진도 되고 통장에 대한 신뢰가 이루어져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통장 신분증, 명함 제작을 통해 주민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통장님들이 더욱 자긍심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하여 신뢰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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