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시각장애 납세자를 위한 세정편의 서비스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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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시각장애 납세자를 위한 세정편의 서비스 확대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대상 세정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게 되는 서비스는 듣는 지방세 문자 알림, 점자 납부안내문 발송 및 장애인용 QR코드 홍보 등이다.

북구는 납세고지서를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문자로 과세정보를 발송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지방세 점자 안내문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QR코드 사용 방법도 적극 홍보해 과세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적기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그간 시각장애인을 위해 고지서 상단에 시각장애인용 바코드 서비스를 도입했었지만 사용 방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이용실적이 저조해 QR코드 사용 방법을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각장애인 세정편의 서비스는 6월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8월 주민세 등으로 점차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자 세무2과장은 “앞으로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세정 편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정보제공 방법을 다변화 하여 구민의 알권리를 확보하고 믿고 납부 할 수 있는 납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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