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시립예술단과 함께 ‘베란다 음악회’ 개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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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시립예술단과 함께 ‘베란다 음악회’ 개최한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예술단 노동조합과 함께 오는 6월 23일 부터 양일 간 ‘찾아가는 베란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립예술단은 공연 첫날인 23일 오후 3시에는 화명동 화명유림아파트에서 팝의 거장 비틀즈와 퀸의 곡을 금관악 5중주로 연주할 예정이며, 24일 오후 3시와 오후 4시 30분에는 각각 화명동 경남아너스빌과 덕천동 기비골마을아파트를 찾아 베란다에 관객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감염병 확산으로 다중집합시설인 공연장을 직접 찾아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기 어렵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북구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공연 문화인 비대면 문화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베란다 음악회’를 원하는 아파트가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구 문화체육과 053-309-4065.

정명희 북구청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아쉬움이 컸다”며 “베란다 음악회로 부산시립예술단원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구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언텍트 문화예술 행사를 활성화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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