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농민공익수당, 도민모두와 미래세대에 이익주는 가치투자” | 뉴스로
전라북도

송하진 전북지사, ”농민공익수당, 도민모두와 미래세대에 이익주는 가치투자”

전북도가 4일 농민공익수당 첫 지급 계획을 밝힌 가운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생태문명의 동력이자 인류의 공공재인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제대로 된 가치 평가와 인식 제고를 위한 첫 걸음을 이제 내딛게 됐다”면서 “농민공익수당을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와 함께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양대축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잦아진 기후변화와 바이러스 사태는 문명의 부작용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법을 필요로 한다”면서 “농민공익수당과 같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지원은 결국 그 이익이 도민 모두와 미래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2년여 간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제도화를 이끌어 낸 농업인 여러분과 전문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도의 보완과 발전적 진화 과정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전라북도를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함께 만들어가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농민의 지원자격 및 이행조건 엄격 관리, 정책 파트너인 14개 시군, 농민단체와 함께 소통과 협업, 모니터링을 지속해 농민공익수당의 도입 취지를 확실히 지키겠다”면서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보완책 마련에도 집중할 것임을 피력했다.

또, 수당을 추석 전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데 대해 송지사는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농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결정”으로 “추석 전까지 차질 없이 지급해 제도의 체감도와 효과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지사는“농민공익수당,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등 전라북도는 농업정책에서 확실히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농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을 통하여 농도 전북이 시작하면 대한민국의 농업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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