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기획한 고민상담 프로그램 ‘쉬었다가요, 마음약국’운영 | 뉴스로
서울양천구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기획한 고민상담 프로그램 ‘쉬었다가요, 마음약국’운영

지난해 11월 28일 토요일,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의 청소년자유공간 ‘콤마’에서는 또래 청소년의 비대면 고민상담 프로그램 ‘쉬었다가요, 마음약국-힐링타로'(이하 ‘마음약국’)가 운영됐다.

‘마음약국’은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의 청소년문화기획단 ‘꿈기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꿈기단의 단원인 임은*(18) 청소년은 “코로나로 지쳐있는 청소년을 위로해주고 일상 고민을 함께 나누자는 목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음약국’은 사랑, 학업, 진로, 일상 고민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타로카드를 통해 알아보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타로 전문가와 청소년이 만나는 1:1 상담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가한 익명(20)청소년은 “그동안 청소년 활동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분야라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으며,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와중에 비대면으로 타로카드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마음약국’은 지난 6월,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2020년 청소년전용공간 활용 프로그램 제안대회’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부터 활동 지원을 받아 운영하였다.

청소년문화기획단 꿈기단은 이 외에도 8월 ‘꿈기단과 함께 코로나 이겨내기’, 9월 ‘마음약국-심리테스트&mbti’, 12월 ‘스트링아트로 나의 자유공간꾸미기’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과 여가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월간 문화콘텐츠를 운영하였다. 꿈기단의 단원 이소*(18) 청소년은 “청소년 친구들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의견피력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고 생각하는 범위도 넓어지고, 상황에 대한 임기응변도 늘었다. 모든 것을 처음하는 것이여서 난관도 많았지만 결국엔 나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얘기했다.

청소년문화기획단 꿈기단의 활동 및 11월 ‘마음약국’의 활동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 ‘콤마 COM’MA’ 또는 유튜브 채널 ‘유스나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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