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주택 만들기‘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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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주택 만들기‘ 지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공동주택의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여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1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 소통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녹색 장터, 품앗이, 취미교실, 자녀교육, 운동, 봉사활동 등 이웃 간 함께하며,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단지별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더 많은 공동체가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참여연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자부담률을 10%에서 40%까지 차등화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익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주민 간 활발한 교류 및 하나 되는 공동주택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이며,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회원 10명 이상 공동체 활성화 단체,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그리고 관리주체 3자 공동명의로 사업 제안서를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서면심사(사업 타당성, 필요성, 파급효과, 수행 가능성, 주민 욕구)와 필요할 경우 현장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프로그램은 3월 중 확정하여, 단지에 개별통지할 계획이며, 주민이 쉽게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 전문인력이 상담을 원하는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2011년부터 지속해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왔다. 해마다 참여단지가 늘어나 작년에는 17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하여 어르신 반찬 나눔, 코로나 의료진 응원 캠페인, 고마운 이웃에게 꽃을 전달하는 Flower Day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주신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아파트가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한 주거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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