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코호트 격리 해제 요양병원 클린존 지정 | 뉴스로
부산연제구

연제구, 코호트 격리 해제 요양병원 클린존 지정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사투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코호트 격리 해제된 아시아드 요양병원에 지난 12일 방문해 박동만 원장과 의료진,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병원시설에 대해 클린존으로 지정했다.

클린존(Clean Zone) 인증마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 대해 방역이 완료된 사실을 인증함으로써 바이러스 안전 구역임을 알리는 것이다.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되었다. 지난 7일 환자와 직원 등 270명이 1차로 격리 해제된 데 이어 11일 코호트 격리가 완전히 해제돼 2주 동안 부산의료원으로 옮겼던 중증환자들도 모두 돌아왔다.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병원 특성상 노약자들이 대부분이고 중증환자도 많아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컸던 만큼 초비상 상황이었다. 그러나 초기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을 방문한 이성문 구청장은 “많은 우려 속에도 격리해제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데에는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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