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임신 육아 직원을 응원합니다” | 뉴스로
전북완주군

완주군, “임신 육아 직원을 응원합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임신, 육아 중인 직원 배려를 위한 릴레이 다짐대회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첫 번째 주자로 교육아동복지과가 나서서 임신·육아중인 직원에 대한 배려를 서약했다.

이번 실천서약 릴레이는 ‘완주 빅마마&빅파파 지원사업’ 시행에 따른 것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서별 실천메시지를 공모해 선정한 후 각 서약서를 작성하고, 릴레이 형식의 다짐대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릴레이 제1호 주자인 교육아동복지과는 주관부서로 ‘빨랑빨랑 퇴근하면 빵긋빵긋 웃는아이’ 실천 메시지를 선정해 다 같이 해당 메시지를 외치며 다짐대회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해당 릴레이를 마친 부서는 직원 게시판인 ‘빅마마&빅파파 사랑방’에 사진을 게시해 다른 부서 직원들과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혜령 교육아동복지과 주무관은 “직장에서의 배려가 절실하지만 먼저 나서서 말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며 “이렇게 서로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든든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이를 임신하고 키우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돼야 일·가정양립이 실현되고 나아가 저출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공직사회에서 먼저 시작해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의 제2호 부서는 농업축산과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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