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헌 경제부지사 퇴임 ‘영원한 경북맨’으로 남겠다. | 뉴스로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퇴임 ‘영원한 경북맨’으로 남겠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는 8월 19일 퇴임식을 끝으로 2년간 경상북도 경제 사령관으로서 역할에 마침표를 찍는다.

전우헌 부지사는 2년 전 취임자리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추진과 신산업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 첨단 중소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삼성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약속만큼이나 경북도 경제부지사로서 2년간 모든 열정을 쏟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부지사는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3無(무이자, 무보증수수료, 무담보) 조건 1조원대 지원정책을 추진했으며, 중소기업 긴급 경영 안정자금 1조원 확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위기 극복과 도민 안전을 위해 주말 하루도 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 비상경제 TF단을 지휘하여, 포스트 코로나 경북 경제정책을 마련했다.

포스트 코로나 경북 경제정책은 고용안정 경제, 중소기업 혁신 경제, 소상공인 희망경제, 경북 세일경제, 경북사랑 착한경제의 5대 핵심정책으로 이뤄져 있다. 경북도는 5대 정책에 대한 세부계획을 금년 내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제부지사의 최대 성과는 무엇보다 과학산업분야 국가사업 선정이다. 스마트 산단(2019년, 7894억원), 산단대개조(2020년, 9927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2020년, 697억원) 등 미래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년간(2019~2020년) 연이은 포항․구미 연구개발 특구 지정, 배터리 및 대마 규제자유특구 지정, 홀로그램 및 철강산업 예타 통과는 차별화된 경북만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즉 기업 투자유치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어야한다는 가치관으로 경북형 일자리 모델인 LG화학 투자유치(투자금액 5천억원, 일자리 1천명)성과와, 베어링아트(3천억원), 한미사이언스(3천억원), 포스코케미칼(2천5백억원), GS건설(1천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천억원) 등 180건 9조원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목표를 향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 집중력과 삼성전자에서의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친화적 성격을 갖춘 한마디로 덕장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 경제부지사는 “지난 2년은 긴장의 연속이었고 도전의 시간이었으며, 특히 코로나 극복과 통합신공항 유치과정에서 직원들과 함께한 값진 노력이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 큰 자부심을 갖고 떠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희망이 공무원이었는데,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 드리고, 경북을 위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이철우 지사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며, 비록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지난 2년간의 도전과 영광의 순간을 ‘영원한 경북맨 전우헌’으로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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