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 당선작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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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 당선작 선정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내수읍 우산리 4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의 건축설계공모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신동안)가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자연경관 및 지형의 형태를 잘 반영해 태교기능과 자연치유의 기능을 조화롭게 계획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은 우리지역 출신인 사주당 이 씨의 ‘태교신기’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태교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146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3028㎡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건축물의 기본적인 형태, 공간활용을 제시한 것으로, 실시설계 시 관계전문가와 시설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연친화적 태교랜드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주당 이 씨는 전주 이 씨 경녕군의 11대 손인 왕실 종친가문으로 청주시 서강내면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유교가문으로서 국내 최초의 태교 전문서적인 ‘태교신기’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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