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그린뉴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투자설명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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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그린뉴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투자설명회 개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그린뉴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방안에 대해 자산운용사, 은행, 증권사, 지역뉴딜 관련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판 뉴딜펀드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한국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 홍성국 국회의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참석자는 50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 추진했다.

충북도는 지역 그린뉴딜로 조성 중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비중을 두고 발표했고, 이후 금융회사에서 뉴딜투자사례 발제,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투자계획 등을 설명했다.

충북도는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이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구지정한 충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한 민간투자유치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6개 시군(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 걸쳐, 반경 20㎞ 이내 면적 27.8㎢(844만평)를 지정해 올해부터 10년간 정부, 지자체, 대학, 에너지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1조 7천억원 대규모 사업비를 투자해 디지털기반 융복합 에너지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진천 에너지융복합파크단지, 진천복합산업단지, 음성RE100 스마트산업단지 등 3개 에너지 특화단지에서 민간이 투자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30MW)와 ESS(90MWh)를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발전소도 단계적으로 최대 200MW 급으로 구축한다.

1조 3천억원 규모 민자유치가 주 골자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고 에너지 강소기업 및 기관 유치, 에너지 제조산업 생태계 조성, 인력양성 등 에너지관련 산‧학‧연이 상생 협력한다.

김상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충북도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이전 기업은 이전지역과 투자 규모 등을 감안해서 설비투자보조금, 입지보조금과 법인세, 지방세 등 세제감면을 지원한다.”라며 “또한 산업단지 부지, 공장 지붕 등에 설치하는 태양광사업도 설치 융자금, 이자차액 지원 등 금융지원하고 태양광 발전사업 등 인허가 사항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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