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 청년 귀농인 집중 육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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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 청년 귀농인 집중 육성

충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귀농인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20~30대 청년 귀농창업예정자 6명에게 전문지도사가 멘토 역할을 하는 시설채소 실습 포장 관련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귀농(예정)인 시설채소 현장실습 교육은 교육생에게 매월 16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80만 원 한도로 교육비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5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규모 창업보조금 1천만 원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비롯해 시험포장과 선도 농가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농실습 과정을 거쳐 2021년 시설채소농업을 창업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채소분야의 수익성이 타 농업보다 안정적이고 시설채소 창업 귀농인들의 정착률과 만족도도 높기 때문에 시설채소분야 청년귀농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순 귀농귀촌팀장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귀농인 시설채소 현장실습 교육 과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지역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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