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라이드, 평창군에 너비아니 1.5톤 기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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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라이드, 평창군에 너비아니 1.5톤 기탁

횡성 새말IC에 위치한 강원도 최대 규모의 육가공 기업 ㈜케이프라이드(대표 김도영)는 17일(목) 평창군을 방문해 냉동 너비아니 300박스(4Kg) 1.2t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설립 22년차, 직원수 240명을 보유한 ㈜케이프라이드는 한때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운영 했지만, 본사의 강원도 이전과 맞물린 실적악화에 따라 창업주인 김대표가 직접 경영일선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후 생산효율화 개선, 언택트 시대에 대비한 신규거래처 확보 등의 경영성과로 18년 300억, 19년 340억, 20년에 470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어 제2공장 증설을 준비중에 있다.

김도영 대표는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사업의 미래를 예측하긴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 환원과 기여의 적절한 시점이 지금이라고 판단하여 고향인 평창에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진부가 고향인 김대표는 현재 진부역 부근에서 거주하면서 횡성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석사를 밟으며 평창군문화예술재단 창립 발기인으로 1억원의 기본자산을 출연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6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평창군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대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는 평창군 문화예술재단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백만원을 재단이 위치하고 있는 진부면(면장 지광익)에게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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