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빛축제, ‘피너클 어워드’ 동상 수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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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 ‘피너클 어워드’ 동상 수상

해운대 빛축제가 ‘제14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축제유형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렸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축제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홍보디자인․프로그램․미디어 릴레이션․축제유형․머천다이즈 등 9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해운대 빛축제는 2019년 11월 16일~2020년 1월 31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배경으로 빛 파도가 물결치는 모습을 표현하며 차별화된 축제를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해운대빛문화축제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이 직접 축제를 운영하고, 지역 상인들도 가게마다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한 점도 호평받았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빛축제가 대외내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수상의 영광을 주민과 지역상인들께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 명칭은 내려놓고,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를 개최한다. 11월 28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를 빛으로 수놓으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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